[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영국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가 영국 정부의 친환경차 개발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아 수소연료전지차를 개발한다.

영국 현지언론인 오토익스프레스 등은 26일 재규어랜드로버가 델타 모터스포츠, 마렐리 오토모티브 시스템 등 영국업체와 협력해 수소연료전지차 개발 프로젝트 ‘프로젝트 제우스(Project Zeud)’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에 따라 재규어랜드로버는 주행가능거리, 충전, 견인, 오프로드 주행, 저온성능 등을 갖춘 제로 머플러 프리미엄 수소연료전지 SUV를 출시할 계획이다.

차량 개발비용의 일부는 영국 정부가 보조한다. 영국 정부는 친환경차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7350만파운드(한화 약 11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영국 비즈니스 에너지 산업전략부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현재 수소연료전지차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산업 파트너사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수소연료전지차량 출시 일정과 브랜드는 아직 프로젝트 초기단계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