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가스판매조합 이사회에서 이영채 이사장이 회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시가스판매조합 이사회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서울시가스판매조합은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추계워크숍을 비롯해 소상공인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LPG호스 사용시설의 실태를 파악하고 안전관리 향상을 위해 서울시청으로부터 지원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서울시가스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영채)은 회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업계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2020년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과 관련 서울조합이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 신청한 지원금이 확정됐다. 총 2개의 사업으로 10월 20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핵심역량 개발사업으로 1300만원이 배정돼 서울조합 회원 간 추계워크숍을 개최하고 공동사업 활성화 지원과 관련 2400만원의 예산으로 영세 소상공인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이들 사업은 '지원금:자부담'이 '70:30'이며 70% 이내 지원 및 보조금 사용 용도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각 지역별 가스시설 개선현황을 통해 총 8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키로 했다. 아울러 지원금의 10% 이상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사랑내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조합은 서울시 LP가스 호스사용시설을 파악해 서울시청 등 관계기관에 건의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영세소상공인 및 주택에 설치된 LPG호스시설을 파악해 취약계층 안전점검비 지원을 비롯해 저소득층 LPG연료비 추가지원 등을 건의키로 뜻을 모았다. 2020년 LPG시설 중간점검 결과 영세소상공인 호스시설은 652개소, 주택호스시설은 613개소, 주택보일러는 137개소로 각각 파악됐다. 조합은 간담회 등을 통해 영세소상공인 및 주택 LP가스시설개선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가 진행하는 2020년 서민층 가스시설개선사업과 관련 서울조합은 그 동안 실적이 미미했다. 이에 중소기업 육성지원사업에 시공자로 선정된 서울조합 지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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