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문을 연 충주시 연수수소충전소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충주시 제1호 수소충전소인 연수수소충전소가 29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기존 연수LPG충전소 부지에 수소충전소를 추가 건립한 이 충전소는 충주시 연수동(금봉대로 605)에 위치하고 있다.

수소 충전가격은 1kg당 8,250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1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수소차 기준 하루 최대 65대, 수소버스는 2대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대당 3~6분 정도의 충전시간이 소요된다.

사업비 총 30억원을 투입해 수소충전소를 완공한 충주시는 수소버스충전소, 이동식 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음식물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수소융복합충전소도 구축함으로써 수소생태계 메카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76대의 수소차를 보급해 도내 최대보급량을 기록한 충주시는 올해 수소차 225대도 추가 보급한다.

충주시는 연수수소충전소를 통해 현재 수소충전소가 없는 원주와 제천 등 인근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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