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신문
최종편집 : 2020.7.8 수 17:37
> 뉴스 > 오피니언 > 사설
[사설] 너무 위험한 LGC 임의개조
가스신문  |  kgnp@gas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443호] 승인 2020.07.01  23:16:03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최근 몇몇 고압가스공급업체들이 비용을 아끼기 위해 초저온용기(LGC)의 안전장치인 파열판을 없애는 등 임의로 개조하고 있다니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용기 내 압력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올라가면 폭발할 수 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부착한 파열판을 떼어낸 다음 동판을 덧대 용접함으로써 LGC의 안전을 심각하게 훼손시켰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례는 15년 전에 두드러지게 나타나 전국 곳곳에서 폭발사고가 잇따라 발생, 경각심과 함께 줄어드는 듯했으나 다시 늘어난다고 한다. 코로나19의 장기화 영향으로 가스판매량이 감소, 경영난을 겪는 고압가스공급업체들의 입장을 모르는 바 아니나 작은 이익 때문에 가스안전을 무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다.

파열판식 외통 안전장치가 없는 LGC를 보유한 사업자들은 지금이라도 원래의 상태로 복원해야 한다. 가스의 사용량이 감소하고 기온까지 크게 올라가는 요즘은 LGC 내조와 외조 사이의 압력이 급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열성능이 떨어지면 전문수리업체에 맡겨 단열재를 교체하고 진공작업을 해야 한다. 무자격자들이 수리할 경우 단열재가 누출된 액체가스로 인해 젖는 등 LGC의 수명을 줄이는 등의 역효과도 막대하다.

LGC 안전장치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폭발물을 제조하는 행위나 다름없다며 비판하고 있다. 정부도 LGC의 안전성 확보에 관심을 갖고 철저히 단속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가스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가장 많이 본 기사
1
사랑의 보일러 나눔, 강원도 재난지역...
2
국산 수소충전소 칠러의 자부심 '우뚝...
3
대성에너지, 연료전지 연계 도시가스 ...
4
환경부, 친환경보일러 설치 의무화 토...
5
[전문가 기고] 수소경제 컨트롤타워에...
6
소비자단체협의회, 미국산 LPG가격 ...
7
예스코, 도시가스 관련법령 비대면 경...
8
도시가스 안전위원회, 사고대응 공동협...
9
강원·충남, 그린뉴딜 특구 지정
10
공동주택 가스안전관리제도 개선 세미나...
회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 08381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 31길 19, 603호 (구로동 에이스테크노타워 2차)  |  대표전화 : 02)839-4000  |  팩스 (02)2109-8822
제호 : 가스신문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서울 아04073 | 등록일자: 2016.5.3 | 발행인 : 양영근 | 편집인 : 박귀철 | 청소년보호정책 책임자 : 한상열
Copyright © 2003-2016 (주)한국가스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kgnp@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