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서울자동차 직원이 튜닝한 CNG차의 가스누설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국내 대표적인 CNG자동차 튜닝(구조변경) 전문업체인 맑은서울자동차(주)가 지난 3월부터 튜닝 수요감소로 CNG차량 튜닝사업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2009년부터 LPG택시와 일반 승용차에 대한 CNG차량 튜닝을 전문으로 해왔으나 지난해 3월터 시행에 들어간 LPG차량 규제 폐지와 휘발유가격의 하락 등으로 CNG차량 튜닝 수요가 감소하자 결국 사업을 중단한 것이다.

맑은서울자동차는 그동안 미국 링컨 콤포지트사의 복합소재 CNG용기를 직접 수입해 튜닝작업을 하는 등 대기환경개선과 가스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지금까지 튜닝한 차량은 약 3천대 이상으로 국내 최대의 튜닝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맑은서울자동차는 서울 장지동에 운영하는 CNG충전소는 모기업인 서울버스 소속의 버스와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을 위해 계속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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