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사 제품을 제어할 수 있는 샤프의 COCORO HOME 어플리케이션

[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오사카가스, 노리츠, 린나이는 지난달 샤프社의 IoT 플랫폼의 연계를 통해 가스기기 3사의 IoT 대응 가능기기(에네팜, 에코죠즈)가 각사의 스마트폰 앱이 아닌 샤프의 앱인 COCORO HOME에서도 외부 조작이나 각종 설정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COCORO HOME은 샤프의 가전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앱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타사의 제품과의 연동이 가능해졌다.

COCORO HOME의 ‘마토메테 조작’ 기능을 등록해 놓으면 조명, 에어컨, TV 등의 가전제품 외에도 욕조 온수 등을 시작으로 일괄 조작이 가능하다. 아울러 앱 안에 가스 기구 각 사의 앱을 기동하게 하는 기능을 이용하면 기타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가스 기기 각 사는 IoT 대응 가능한 기기를 확충하는 것 외에도 연계 가전사의 수를 늘려 소비자의 편리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샤프는 앱을 통한 가스 기기의 운전에 관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사회적 과제 해결이나 쾌적한 생활 환경으로 이어지는 신제품・서비스의 창출을 꾀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스 기기와 에어컨을 연계해 입욕 후에 실온을 적정 온도로 자동 조정해 체감 온도 반응을 최대한 줄이는 것 등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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