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5월 28일 정부의 ‘가스냉방 종합대책’ 발표 후 첫 가스냉방 정책세미나 및 토론회가 오는 7월 15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있는 aT센터 그랜드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세미나 및 토론회는 한국가스신문사,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만큼 도시가스업계, 일반수요처, 설계사, 제조사 및 에너지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정부의 가스냉방 종합대책 발표 이후 국내 가스냉방 시장의 변화와 전망 그리고 앞으로 보급확대를 위해 추가로 검토돼야 할 여러 과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책세미나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조숙 박사가 ‘에너지다소비 건물 내 가스냉난방의 역할과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서고, 산업통상자원부 가스산업과 김재홍 사무관이 ‘가스냉난방 보급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과 지원’이라는 주제로 정부의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또 분산전원인 친환경적인 가스냉방시스템이 국내 전력수급 안정화와 에너지절감 그리고 대기환경개선 등에 미치는 순기능과 역할에 대해 소개되며, 특히 정부가 가스냉방시스템의 보급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실수요처에 지원될 전력피크 대체 기여금 신설과 지원 방향 그리고 시행 시기 등 세부 추진일정도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공개된다.

아울러 가스냉방 신규 수요창출을 위한 공공기관 의무대상 확대범위와 비전기식 냉방시스템에 기존의 도시가스(LNG) 외 LPG를 활용한 GHP도 향후 지원대상으로 확대되는 내용도 소개된다.

그 외 정부와 민관이 함께 가스냉방 브랜드화를 통한 수요자 인식을 개선하고, 가스공사와 관련업계가 공동으로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기관별 역할 분담체계도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정책세미나에 이어 2부 행사로 진행될 토론회에서는 ‘분산전원 가스냉방의 순기능과 역할강화’라는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 패널들이 참석하여 전력측면에서의 분산전원인 가스냉방의 역할과 보급확대에 필요한 추가 지원정책 및 요금제도 개선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날 각 분야별 전문가 패널로는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총괄분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승훈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원), 제품·기술 국산화로 국내 가스냉방 시장을 리더하는 LG전자의 GHP사업본부 남상철 실장, 가스신문 주병국 기자(부장), 소비자 대표로 운전관리소장 등이 참석한다. 토론회 좌장으로는 중앙대 김정인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분들은 별도의 참가비 없이 참석 가능하다. 주최측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코자 참가인원을 150명 내외로 제한하고 있는 만큼 희망자는 조기 입실이 요구된다.

한편, 이번 가스냉방 정책세미나 및 토론회는 한국가스신문사가 주관하는 ‘제12회 서울 국제가스&FC산업전(가스코리아 2020)’ 기간 부대행사로 열리며, 15~17일까지 양재시민의 숲역과 연계되어 있는 aT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가스전시회는 국내 가스산업의 기술과 첨단 안전관리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가스기기 등 국내 가스산업 동향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다양한 경품이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배송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