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수소경제포럼에 참석한 주요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최인영 기자]여야 국회의원 32명으로 구성된 수소경제연구단체인 ‘국회수소경제포럼(공동대표 이종배·전해철 의원)’이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을 알렸다.

행사에는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공영운 현대자동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수소경제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1부 행사는 창립총회로 이뤄졌다. 대표의원에는 이종배 의원과 전해철 의원이 선출됐다. 연구책임의원으로는 김정재 의원과 김종민 의원을, 감사에는 권칠승 의원 등을 선출했다. 이후 포럼 정관 및 기본운영 방안 등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포럼 공동대표의원을 맡은 이종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수소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은 줄이고 미래에너지원으로서의 올바를 가치를 알리는 홍보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면서 “도심 어디든지 수소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원을 안심하고 사용하는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해철 공동대표의원도 “수소경제는 4차 산업시대 전세계가 주목하는 에너지정책의 핵심”이라면서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면서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확산 기반 마련을 주요과제로 선정하고 있는 만큼 국회수소경제포럼도 단순한 토론회 수준을 넘어 수소경제로 나아가는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이 되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수소경제포럼은 강병원, 권칠승, 김정재, 김종민, 송기헌, 안호영, 윤창현, 이상헌, 이정문, 이종배, 장제원, 전해철 의원 등 12인을 정회원으로, 강준현, 김기현, 김병욱, 김성주, 김한정, 맹성규, 문진석, 변재일, 서삼석, 성일종, 송옥주, 신동근, 안병길, 양정숙, 어기구, 유상범, 윤재갑, 이병훈, 이용선, 이용우, 이원욱, 이채익, 천준호 의원 등 23인을 준회원으로 하고 있다.

이어진 2부 행사에는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회장과 조용성 에너지경제연구원장이 연사로 나서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문재도 회장은 한국 수소산업 정책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내 수소산업 생태계의 현주소와 세계 각국의 수소경제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조용성 원장은 에너지 전환과 그린수소경제를 주제로 국내 수소경제의 비전과 그린수소 전환의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현대자동차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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