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공동주택 가스사고 예방과 가스시설물의 안전관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 세미나 및 토론회’가 오는 16일 오후 1시40~3시30분까지 aT센터 3층 세계룸에서 개최한다.

한국가스신문사(대표 양영근)가 주관하고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 및 토론회는 ‘공동주택 안전관리제도 개선’이라는 주제로 현행 공동주택 내 도시가스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법률 근거 및 타 산업과의 형평성 그리고 제도적 문제점을 분석해 보다 효율적인 안전관리체계를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날 세미나 1부에서는 한국도시가스협회 정희용 상무가 ‘공동주택 안전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뤄지며, 이어 2부 행사로 건국대 강희정 교수, KGS 곽채식 처장, 삼일회계법인 박태영 전무, 경동도시가스 손현익 안전본부장 상무, 가스신문 주병국 기자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공동주택 내 가스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과 관련법의 불합리성 그리고 향후 공동주택 내 가스사용자의 예방안전을 위한 안전관리체계 개선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그동안 공동주택의 경우 가스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는 도시가스사가 사용자의 편익을 위해 안전업무를 대행해 왔으나, 이같은 행위가 공동주택관리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지적됐다. 이에 정부는 현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함께 참여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이에 세미나 및 토론회는 현행 제도의 문제점과 향후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전문가 그룹과의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제도개선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만큼 관련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

가스신문은 이번 행사가 도시가스업계는 물론 공동주택관리측에도 중대한 사안인 만큼 참여 제한을 두지 않키로 했다.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코자 참석 인원을 70~80명 이내로 제한한다.

한편, 이번 공동주택 안전관리제도 개선 세미나 및 토론회는 한국가스신문사가 주관하는 ‘제12회 서울 국제가스&FC산업전(가스코리아 2020)’ 기간 부대행사로 열린다.

제12회 서울 국제가스&FC산업전은 오는 7월 15일부터 7월 17일까지 aT센터에서 개최된다, '가스코리아 2020'은 가스산업 기술수준과 첨단 안전관리시스템 그리고 다양한 가스기기 등 가스산업 동향을 한 곳에서 볼 수 있으며, 입장은 무료이다. 전시회 기간 참가한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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