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달상품으로 지정된 위디코의 가스안전장치인 ‘가스안심이’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인공지능형 가스안전기기 전문개발업체인 ㈜위디코(대표 강영모)의 IoT기반 가스안전차단시스템(제품명:가스안심이)이 지난 6월 조달청의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됐다.

가스안심이는 가정용 가스안전차단시스템으로 주방의 가스안전관리상황을 실시간으로 웹이나 모바일 앱(App)을 통해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가 집을 비우더라도 가스 중간밸브(퓨즈콕)를 자동으로 닫아주는 기능이 있다.

또한 주방에 사람이 없을 때는 인체감지센서가 작동해 약 15분 후에는 가스밸브를 닫아준다. 지진이나 화재 시에도 자동으로 작동해 가스밸브를 닫아주는 첨단 제품이다.

위디코는 최근에는 가스안심이 Ⅱ도 개발, 내달부터 출시한다. 이 제품은 IoT 기반에 AI(인공지능)를 탑재한 첨단 제품으로 건전지 대신 전원으로 연결해 사용한다. 또한 최대 3시간까지 사용 가능한 타이머 기능도 추가했다.

이 회사의 강영모 대표는 “단독이나 다세대 등 모든 가정 주방에서의 가스안전은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가스안심이가 조달상품에 지정된 만큼 앞으로 많은 구매가 이루어져 가스안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6월 지정된 또 다른 제품은 와이즈아트웍의 IoT복합가스센서다. 이 제품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식 가스측정기로서 대기 중에 잠재적으로 존재하는 산소, 일산화탄소, 메탄, 황화수소, 이산화탄소의 농도 및 온도를 측정하여 앱으로 확인 가능하다. 뉴토크코리아(주)는 전동밸브개폐기(Electric Actuator)를 지정받았다. 이 제품은 상하수도, 발전, 가스, 석유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정밀제어기기로 플랜트의 중앙제어시스템과 통신하며, 밸브의 개폐 동작을 지시하여 유체의 흐름을 제어하는 산업용 기계다.

(주)제이더블유이엔지는 가스버너를 사용한 건조컨베어를 지정받았다. 이 제품은 가스버너를 사용하여 LNG, LPG사용이 가능하고 고온에서도 설비 외부로 열손실이 최소화되도록 하여 가황시 발생되는 흄(Fume)이 외부로 나오는 것을 최소화하는 설비다. 고온 건조가 필요한 컨베어식 건조기로서 고무가황, 코팅 또는 도장 건조용으로 사용된다.

한편 조달청은 창업(7년 이내) 및 벤처기업 제품의 조달시장 진입 촉진 및 공공구매 판로 확보를 위해 매월 벤처나라 등록 신청 상품 신청을 받고 심사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을 지정하고 있다. 지정된 제품은 벤처나라에 등록 후 전국 공공기관에 홍보 및 소액범위 내에서 판매할 수 있다.

희망업체는 조달청 벤처나라에서 상품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벤처나라는 조달청 벤처·창업기업 전용 온라인 상품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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