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철도를 통한 LNG 대량 수송을 시작한다.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미국 규제당국은 철도를 통한 LNG 대량 수송을 허가하는 최종 규정을 발표했다. 이 규정은 미국 교통부(USDOT)와 파이프라인 및 유해물질 안전국(PHMSA)이 연방철도청(FRA)과 협의해 공표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이 규칙은 강화된 외부 탱크 요건과 추가적인 운영 통제와 함께 특화된 탱크 자동차에서 LNG의 대량 수송을 허용하게 된다.

엘레인 차오 미 교통장관은 “새로운 규정은 이 에너지원이 필요한 더 많은 지역으로 철도를 통한 LNG의 안전 운송을 위해 중요한 안전장치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FRA 승인을 통해 LNG는 이전에 이동식 탱크로 철도를 통한 운송이 허가됐다.

연방 위험 물질 규정에서는 또한 다년간 DOT-113 탱크 차량에 다른 인화성 극저온 물질의 운송을 허가했다. 중요한 것은 이 최종 규칙에는 강화된 두꺼운 탄소강 외부 탱크와 같이 새로 지정된 추가 안전 요건이 포함된다.

또한 이 규정은 LNG탱크 차량의 압력과 위치를 원격으로 감시할 것을 요구한다. 규정은 제동을 개선하기 위해서 열차가 연속 블록에 LNG를 적재한 20대 이상의 탱크 자동차 또는 열차 내 어느 곳이든 LNG를 적재한 35대 이상의 탱크차를 운송할 때 열차 또는 분산 전원 시스템의 양방향 종료를 요구한다.

새 규정은 미국의 천연가스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증가와 더불어 미국 에너지 생산의 성장을 입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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