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스전용 수소충전소와 CNG충전소를 함께 운영하는 울산덕하공영차고지의 모습

[가스신문=최인영 기자] 수소버스 도입의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울산덕하공영차고지가 착공 2년 7개월 만에 준공됐다.

9일 울산시는 총사업비 160여억원을 투입,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2만7906㎡ 부지에 연면적 2959㎡ 규모의 공영차고지를 조성, 지난 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달 말에는 버스전용 수소충전소도 시내버스 CNG충전소와 함께 준공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버스 13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비롯한 본관, 정비동, 세차동, 경비동 등이 있다. 울산시는 덕하공영차고지 조성에 따라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오는 11일 정식운행한다.

울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율리(1권역), 방어진(2권역), 농소(3권역)에 이어 이번에 덕하(4권역)를 구축한 것으로 향후 언양(5권역)을 추가 조성하게 되면 5대 거점시설을 완성하게 된다.

한편 준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비롯해 손종학 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이선호 울주군수, 군의원, 양재원 울산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최현호 노조위원장, 버스업체 승무원, 주민대표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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