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GAS KOREA 2020 (제12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이 7월 15일부터 aT센터에서 열린다. 코로나19사태 속에서 대규모 전시회와 각종 세미나의 동시 개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하지만 꼭 수행해야할 과업이고 안전대책이 있기에 우리는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친환경 가스에너지의 새로운 미래를 열기 위한 특화된 전문전시회이며, 2년마다 가스인들의 큰 잔치로 가스업계 올림픽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최대의 가스쇼’이다. 참가업체들의 홍보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그리고 가스산업 및 가스안전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과 이해증진을 위하여, 결코 그 역할을 멈출 수 없기 때문이다.

‘전시회, 지하철보다 안전합니다. 전시회는 일반 대중행사가 아니고, 전문적으로 조직된 안전한 행사입니다. 전시회의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5월부터 개최된 24개 전시회에 방문한 참관객 12만명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단 1명도 없었습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최근 자신 있게 홍보하고 있는 내용이다.

GAS KOREA 2020 역시 전문기관과 방역용역계약을 체결하고 정부의 ‘집합제한명령’을 철저하게 이행하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자체적인 2중의 안전시스템을 갖추고 진행하니 안심하고 관람해도 무방할 것이다. 가스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각적인 협조를 희망한다.

어차피 코로나는 당분간 종식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제 더 이상 코로나에 위축되어 침몰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기업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국가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전시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판단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