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자동검침단말기 일체형과 외장형, 왼쪽부터 SA-25 일체형, EA25/EA4/EBA6-일체형/외장형

[가스신문=강동수 일본특파원] 일본 아이치도케이전기는 최근 소전력광역무선기술(LPWA)을 이용한 자동검침단말기 ‘CM1’의 가스계량기 일체형을 라인업에 추가했다.

LP가스미터기와 배관을 한 후 설치하는 기존의 외장형 2종류가 판매된다. 지난해 11월부터 개시한 데이터 통신 서비스 ‘아이치 클라우드’를 조합한 활용으로 LP가스 관련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체형은 출하 시에 가스계량기와 단말기가 결합돼 있어 설치작업의 효율화를 추구하며 리튬전지 내장으로 10년간 작동한다. 일체형과 외장형을 합해 10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단말기는 LPWA 규격의 한 종류인 ‘LTECat.M1’ 방식을 채용했다. 휴대전화의 기지국을 이용해 검침 데이터를 송신, 전국 전역에서 안정된 통신을 실현할 수 있다.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 ‘U-Bus Air’를 장착해 전파가 약한 장소에서도 데이터의 취득이 가능하다.

양방향 통신에 의한 원격 조작으로 가스계량기의 개폐가 가능하다. 요금 미납으로 인한 가스의 정지, 입금 확인 후의 연결, 퇴거 시의 공급 중지 등의 작업을 사무소에서 조작할 수 있다.

아이치도케이전기는 데이터 송신 서비스와 단말기를 조합한 활용으로 LP가스사업자에게 홍보해 나갈 것이다. LP가스사업자는 단말기의 ID 번호와 고객번호를 묶어서 아이치 클라우드에 등록함으로써 클라우드에 자동으로 수집된 검침 데이터를 단말기마다 확인할 수 있다. 검침 데이터를 기초로 가스계량기를 원격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 개선을 강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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