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범 대표가 가스톡을 활용한 LPG배송 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스마트 가스톡을 활용해 LPG벌크 또는 용기의 가스잔량을 확인해 곧바로 작업지시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계정만 있으면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는 가스경영프로그램이 보급되고 있어 LPG벌크판매사업자들의 편리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파이어독스(대표 박근범)는 16일 제12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GAS KOREA 2020)이 열리고 있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LPG통합관제시스템 및 경영관리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와 관련 파이어독스는 ‘스마트 가스톡’을 통한 LPG배송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급실적은 전국 400여 벌크사업자 및 충전소에 3만 개 가량의 발신기를 보급했다.

설명회에서 파이어독스 박근범 대표는 LPG배송관리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벌크사업자는 일일 배송 계획을 자동으로 계산해 작업 지시서를 작성할 수 있고 충전 시 필요한 벌크탱크 리스트를 출력하고 주소지를 자동 정렬해 준다. 용기사업자 역시 교체가 필요한 리스트를 출력하고 용기 수량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이 같은 시스템의 필요성에 대해 배송 담당자가 바뀌어도 업무에 지장이 없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많은 거래처를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계획 배송으로 업무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다. 배송시간과 인력을 줄일 수 있으므로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과 배송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점도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충전소와 통합사들은 배송 효율화를 꾀할 수 있는데 판매점으로부터 주문을 받지 않고 잔량 현황을 직접 파악해 배송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옴니시스템 김우경 과장은 현재 보급 중인 경영관리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김 과장은 LPG산업에서 업무 자동화를 통해 검침, 수금, 재고관리, 안전관리 능력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옴니엔가스는 옴니시스템의 LPG브랜드로 IoT 기술을 접목해 LPG판매사업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음을 알렸다. 김 과장은 판매소에서 계정만 있으면 설치 장소에 구애 없이 인터넷 접속 방식으로 로그인 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옴니시스템은 프로그램 내 금융서비스를 도입했으며 PDA와 모바일 앱을 통해 검침, 수금, 거래처 관리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잠정으로 부각했다.

 그밖에 그는 미국 생산성 재고관리협회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경영관리프로그램 도입 효과에 대해 알렸다. 이에 따르면 인건비 절감 25%, 구매비용 하락 8%, 이윤증가 29% 재고감소 10% 등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LPG판매업소에서도 경영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비용점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앞으로 옴니시스템은 기능 개선에 주력키로 했다.

▲ 파이어독스가 가스코리아 2020에 출품한 디지털 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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