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아이티오 정돈영 대표가 참석자들에게 차세대 벌크시스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한국아이티오의 밸브박스를 분리 설계한 LPG벌크로리의 효율성이 주목을 끌었다. 사고, 부식, 교체 시 편리하게 밸브박스를 교체할 수 있는 데다 펌프와 메인 배관을 측면으로 설계하면서 벌크사업자로부터 가스누출 검사도 편리해 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아이티오(대표 정돈영)는 16일 제12회 서울국제가스&FC산업전(GAS KOREA 2020)이 열리고 있는 서울 양재동 aT센터 3층 세계로룸에서  ‘IoT 기반 차세대 LPG공급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정돈영 대표는 소형LPG저장탱크 관련 모든 제품을 자체적으로 제작하면서 고장 및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점을 부각했다. 이어서 발신기 일체형 디지털 레벨게이지 탱크를 설명했다. 소형저장탱크의 가스잔량을 디지털 방식으로 변환,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과 PC에서 잔량을 관리할 수 있다. 정확한 잔량과 충전량 측정이 가능하고 저장탱크의 제조정보와 검사주기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원격전송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임을 강조했다.

또한 정 대표는 무선 발신형 자동절체조정기는 선이 없어 설치가 쉽고 정면과 옆에서 절체기 작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용기가스가 소진 시 신호를 통해 이를 곧바로 알 수 있고 대처할 수 있는 혁신성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차세대 벌크로리에 대해 세계 최초로 펌프와 메인 배관을 측면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밸브박스를 완전 분리 설계하고 차세대 충전 제어시스템을 탑재했다.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LPG운송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극대화한 신개념 벌크로리임을 소개했다.

▲ 가스코리아 2020에 출품한 한국아이티오의 LPG벌크로리

이를 통해 가스누출 검사를 편리하게 할 수 있고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시켰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소형저장탱크의 과충전을 방지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밸브박스는 분리형 설계로 크기를 줄였으며 수리가 편리하다. 예를 들어 사고, 부식, 교체 시 분리형 밸브박스의 편리성이 극대화되는 것이다.

정돈영 대표는 재난 대응형 차세대 LPG벌크공급시스템도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가스누설, 전력공급중단, 지진, 홍수, 폭설 등 긴급상황 발생 시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해 주며 자가 LPG발전에 의한 단독 비상공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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