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우 한국동서발전 재난안전총괄실장,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본부장, 장철국 한국토지주택공사 안전기획실장, 오승환 한국수자원공사 안전혁신실장(왼쪽부터)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보건교육이 크게 늘어난다.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은 지난 23일 한국동서발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VR 교육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과 비대면 교육의 관심이 높아지는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 VR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참여기관들은 연말까지 안전보건 VR 교육자료 225종을 개발키로 했다.

기관별 교육자료를 살펴보면 안전보건공단이 충돌과 굴삭기 작업 등 210종을 개발하며 한국동서발전 7종, 한국수자원공사 4종, 한국토지주택공사 4종을 개발한다.

개발된 교육자료는 안전보건 VR 전용관(360vr.kosha.or.kr)에 공개되며, 공공기관 간 자료 공유는 물론, 기관별 협력업체와 민간 사업장까지 안전보건교육에 자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안전보건공단에서 개발한 안전보건 VR 교육자료는 465종으로, 공단의 안전보건 VR 전용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광재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본부장은“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안전보건교육도 새로운 방식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되는 양질의 VR 교육자료가 널리 활용되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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