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LSEA 김태옥 초대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연구실 사고 예방과 연구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한국연구실안전전문가협의회(Korea Laboratory Safety Expert Association, 약칭 KOLSEA)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가 24일 서울 청담동에 있는 호텔 프리마 노블레스홀에서 열렸다.

약 45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기인 대회는 협의회 창립준비위원인 이근원 박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노영희 본부장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서 임시의장 선출과 정관 심의, 임원(회장, 감사)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에는 명지대학교 명예교수이자 미래일터안전보건연구원 김태옥 원장, 감사에는 ㈜CHC Lab 차형철 대표와 한국세라믹기술원 권정락 감사가 각각 추대됐다.

▲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노영희 본부장이 축사를 하고있다.

김태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의회는 연구실 관련 기관 및 전문가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연구실에 대한 환경과 안전, 안전보건 분야의 연구와 자료개발·보급 등 다양한 활동으로 연구실의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협의회 발전은 물론 연구실 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유성윤 팀장이 ‘연구실 안전정책 설명회’를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비영리 공익 민간단체로 과기정통부에 등록예정이며 △연구실 안전관리 정책, 안전관리 기준 등에 대한 연구와 용역 △기술정보 자료의 개발·보급 및 교류 △연구실 사고의 원인분석 조사 및 연구 △연구실 안전점검 및 진단 △교육·훈련, 세미나 및 학술대회 개최 △연구실 안전업무 개선 및 연구 △연구실 안전에 관한 기준 제·개정 건의 △연구실 안전 관련 단체 및 국제교류 증진 △기타 본 단체의 설립목적에 부합 사항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현재 회원은 정회원, 단체회원, 특별회원으로 구성하고, 주요 사안은 이사회와 총회에서 결정한다. 협의회는 무엇보다 운영위원회를 통하여 활성화하게 된다.

기획·사업, 총무·재무, 교육·학술, 연구, 편집, 홍보·조직관리 등 7개 위운회가 있고, 앞으로 분과위원회와 지부 등을 통해 조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KOLSEA 발기인 대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의회 발전을 위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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