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최인영 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가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구축을 위해 관계부처와 사업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한 수소충전소 정책협의회를 발족했다.

협의회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이 협의회장을 맡은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등 중앙부처 위원 4명을 비롯해 지자체, 관련 민간사업자, 전문가 자문단 등과 함께한다.

구성원들은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도중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발굴, 해결하고, 구축·운영 상 개선사항 등을 제시해 수소충전소 추진에 속도를 더한다. 또 분기마다 1회씩 정기회의를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상시 접수된 시급한 문제해결을 위한 수시회의도 개최한다.

첫 회의는 지난 10일 세종시 국가물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정부, 지자체, 민간사업자 등 일부 관계자들만 참여하는 소규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원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충전소 구축사업 중 발생하는 문제를 협의회를 통해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그린뉴딜의 핵심과제인 수소충전소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환경부가 수소충전소 정책협의회 발족을 통해 수소충전소의 원활한 구축에 나선다.(사진은 한국도로공사와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중부고속도로에 구축한 H하남 수소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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