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최인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해 인재교육에 나선다.

최근 수소연료전지자동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분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체계화된 교육은 부족한 현실을 고려해 현대차는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한 ‘H-모빌리티 클래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온라인 교육은 △신에너지자동차 입문 △수소차용 연료전지 시스템 이해 △전기자동차 이해 △전기차용 배터리시스템 이해 △전동화 전력전자 시스템 기초·이해 △전동화 구동 전동기의 이해 △영구자석 구동 전동기의 이해 등 친환경차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전할 수 있는 강의로 구성돼 있다.

교육이수자에게는 현대차, 현대엔지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명의의 직무능력 인증서를 수여하며, 우수 수강생 210명에게는 심화교육 수강기회도 제공한다. 또 심화교육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수강생에게는 향후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의 관련 직무분야 채용 시 서류전형을 면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육은 지난 7월13일부터 8월1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선발한 이공계 대학(원)생 500명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현대차는 이번 1차 모집에 이어 내년 1월경 2차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 현대자동차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이공계생을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차 분야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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