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산업용 보일러 튜브의 수명연장을 위한 적정 관리방안 도출 연구가 추진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미래개발원 기술효율연구부는 첨두부하 보일러 부식 손상 원인 및 매커니즘 규명과 실증시험 기반의 부식 및 두께 감육 방지 대책 수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고 지난 8일 입찰공고를 통해 밝혔다.

주요 연구내용은 데이터 분석 및 실증시험 시스템 구축을 위해 ▲문헌 조사를 통한 LFG 부식 사례 조사 ▲연관, 경판, 용접재 등 보일러 설비 재료 조사 및 분석 ▲운영조건, 연료 성분 등 운영환경 데이터 분석 ▲분석 데이터 기반 보일러 유사 환경의 고온 연소시험 등이다.

따라서 열원 현장 조사 및 고품 수집과 보일러 부식 생성물 성분 분석, 보일러 재료의 금속학적 특성도 분석한다는 것이다.

특히 LFG 연소가스 환경 내 부식특성 평가를 위해 보일러 운영조건 모사 환경에서의 고온연소 시험 평가와 분극실험을 통한 연관, 경판 및 용접재의 전기화학성 특성 평가, 연관 및 경판 용접재의 부식 인자 조사 및 매커니즘을 규명한다는 것이다. 그밖에 고온산화에 영향을 주는 인자 조사를 통한 부식방지 대책을 제시하고, 현장 실증을 통한 최적 방안을 도출한다는 것이다.

미래개발원은 이를 위해 약 1억 1400여만원(부가세 별도)의 예산으로 입찰을 통한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일로부터 15개월 이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