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경기도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과천 과천공공주택지구 등 6곳이 올해 신규로 집단에너지 공급대상 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양 일산테크노밸리도시를 비롯해 새만금 수변도시,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태지구, 과천 공공주택지구, 울산 미포국가산단, 광양 묘도매립장 등 6곳을 집단에너지 신규 공급대상 지역으로 지난 15일 예비공고했다.

6곳 중 4곳은 주택용 지역냉·난방사업이며, 2곳은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이다.

주택용 지역냉난방 공급지역으로 예비공고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개발사업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등 일원지역으로 개발면적이 77만1840㎡이며, 과천공공주택지구개발사업의 경우 경기도 과천시 관천동·주암동·막계동 일원으로 개발면적이 167만2798㎡에 이른다. 또 인천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인천서구 검안동·경서동 일원으로 개발면적이 85만6202㎡이며,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새만금 사업지역 국제협력용지 내 선도사업지구로 개발면적이 무려 660만㎡에 이르는 등 6곳 예비지정 지구 중 가장 넓다.

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으로 지정될 곳은 울산 미포 국가산업단지 부곡용연지구(개발면적:61만6363㎡)와 광양항 묘도 준설토 매립장 항만재개발사업(개발면적 312만0934㎡)이다.

산업부는 이번 6개 지구에 대한 집단에너지 신규 지역지정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및 단체, 개인 등은 오는 10월15일까지 분산에너지과(044-023-5196)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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