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트론이 개발, 보급에 나선 방폭형 간접가스 필터링 가스감지기(왼쪽)와 비방폭형 간접가스 필터링 가스감지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안전기기 전문생산업체인 ㈜가스트론(대표 최동진)이 설치형 적외선 가스감지기인 GTD-5100F N과 GTD-5000N을 개발, 최근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가스트론은 GTM 시리즈 출시 이후 5년 만에 신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이들 제품의 정식 명칭은 ‘간섭가스 필터링 가스감지기’다.

가스트론은 기존 적외선 감지방식에 간접가스 필터링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가스트론만 보유하고 있는 기술로 2018년 ‘간섭가스에 의한 오알람을 방지하는 적외선 센서’로 특허등록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제품은 각종 가스가 혼재되어 사용되는 현장에서도 타깃 가스의 데이터만을 정확하게 도출, 작동 오류를 방지해 안정성 및 업무 능률을 끌어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제품들은 적외선 감지 방식을 탑재한 만큼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접촉연소식이나 전기화학식 센서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고, 고성능 펌프가 내장된 흡입식으로 보다 넓은 반경을 감지하는데도 용이하다.

GTD-5100F N은 내압방폭 구조(Ex d ⅡC T6)로 설계되어 방폭등급이 가장 높다. 반면 GTD-5000N은 비방폭형이지만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및 조작법을 갖춰 그 쓰임새가 넓다.

가스트론의 최동진 대표는 “이번 제품은 가스트론이 쌓아온 적외선 가스감지기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들”이라며, “국내에서 귀한 적외선 흡입식 가스감지기의 기술력은 이제 세계를 바라보고 있고, 국내외에서 가스사고 없는 현장을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1992년 설립된 가스트론은 10건의 특허와 SIL2, ATEX, IECEx, UL, FM, MED, NEPSI, CPA 등 국내외 유수의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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