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참석한 사업자들이 업무협약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동서발전 박일준 사장, 남부발전 신정식 사장,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 남동발전 유향열 사장,한국전력 김숙철 기술본부장, 두산중공업 정연인 사장,엔알텍 남경훈 대표, 대창솔루션 김대성 대표, 한국로스트왁스 정의석 대표, 삼진금속 정택호 대표, 유니온시스템 김광민 대표)

 

23일, 업무협약 체결
한전, 5대 발전사 등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액화천연가스(LNG) 관련장비 장비공급업체인 대창솔루션(대표 김대성)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에는 대창솔루션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및 5대 발전사(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민간기업(두산중공업, 엔알텍, 한국로스트왁스, 삼진금속, 유니콘시스템)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가스터빈 산업의 활성화와 관련산업의 기술 및 제품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다. 각 협약기관들은 표준 LNG복합발전 구축 및 실증을 위한 협력과 국내 가스터빈산업 생태계 혁신성장 추진동력의 확보를 추진한다.

대창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LNG 관련기술과 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두산중공업이 개발한 세계 5번째 대형가스터빈모델에 압축기와 가스터빈 케이스 등 주강부품 전반을 공급했다.

이 회사의 자회사인 크리오스는 LNG플랜트를 납품한 바 있으며, HSD엔진과 STX중공업 등 주요 엔진제조사의 LNG엔진 시운전시설을 납품했다.

IHS케임브리지에너지연구소(CERA)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세계 가스터빈 시장규모는 97조원이며, 2035년까지 약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월 LNG터빈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산업부는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석탄발전 감축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이 가속화하면서 글로벌 LNG발전 시장규모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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