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의 LNG 수입기지 전경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오프쇼어에너지에 따르면 스페인의 올해 8월 LNG수입량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하락했다.

스페인 LNG 터미널 운영사인 에나가스는 지난 8월 동안 LNG수입이 22.6TWh에 달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수입된 26.1TWh보다 13.2% 감소한 수준이다.

에나가스는 올해 LNG수입이 164.4TWh를 기록했다. 파이프를 포함한 천연가스 총 수입량은 34TWh로 떨어졌다. 이는 2019년 8월에 보고된 38TWh와 비교된다.

카타르는 8월 한 달 동안 6.5TWh를 스페인에 공급해 최대 공급자가 됐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3.9TWh의 LNG를 인도했고 나이지리아는 3.7TWh로 그 뒤를 이었다.

스페인은 러시아산 LNG 2TWh를 수입했는데 노르웨이 1.8TWh, 알제리 1.6TWh, 미국 1TWh, 앙골라 1TWh, 적도기니 0.9TWh에서 추가 물량이 들어온다.

스페인 LNG수입 공장들은 올해 8월 22개의 화물을 하역했는데, 이는 지난해 8월 하역한 28개 화물보다 21.4%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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