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규 한국머크 신임 대표이사(가운데)가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반도체용 특수가스 등을 제조, 공급하는 버슘머트리얼즈 한양기공을 인수 합병한 한국머크(대표 김우규)가 경기도 안산 다문화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임직원들의 제안을 통해 조성한 10만유로 규모의 사회공헌펀드 중 2만5000유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선도적인 과학기술기업으로 잘 알려진 머크가 최근 인수합병기념으로 진행된 가운데 김우규 한국 머크 신임대표는 부임 후 첫 활동으로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온정을 베풀었다.

머크는 전 세계에서 제안된 30여개의 지원 프로젝트 중 최종 선정된 4개 프로젝트에 각각 2만5000유로를 지원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디지털 변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반도체전문가인 김우규 박사는 “머크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지원 활동은 소외계층의 건강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 과학기술 및 문화교육 지원, 그리고 환경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솔루션 등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지역 아동센터의 디지털 교육 및 한국어 교육 지원 결정은, 디지털리빙을 발전시킨다는 회사의 비전과도 맥을 함께 한다”고 강조했다.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의 김영지 센터장은 “머크의 따뜻한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머크의 기부는 우리 지역의 소외된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도록 큰 용기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는 소외된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안정된 환경을 제공, 다양한 교육지원을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머크 퍼포먼스 머티리얼즈(前 버슘머트리얼즈 한양기공) 직원 26명이 10년 전부터 이곳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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