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IL은 인도 현지에서 윤활유를 생산·유통한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인도의 윤활유 선도기업인 걸프오일윤활유(Gulf Oil Lubricants India Ltd., 이하 걸프오일)와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인도 현지에서 자사의 최고급 윤활유인 ‘S-OIL SEVEN(세븐)’을 제조 판매한다고 지난 달 28일 밝혔다.

S-OIL SEVEN 윤활유는 인도 동부해안의 첸나이에 자리잡은 걸프오일 공장에서 8월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이 제품은 4분기경 본격적인 인도 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S-OIL에 따르면 제품을 해외에서 생산, 현지 유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윤활유 시장인 인도에서 걸프오일과 함께 ‘S-OIL SEVEN’ 윤활유 브랜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S-OIL 후세인 알 카타니 CEO는 “S-OIL 윤활유의 인도 생산은 걸프오일과 상생 협력에 기반한 장기적인 관계 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 최대 윤활유 시장 중 하나인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한 파트너십을 다졌다는 데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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