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성화퓨렌텍(주)(대표 이병욱)은 지난 21일 일산화탄소경보기를 개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AC220V와 DC12V에 대해 형식승인을 획득했다.

이번에 개발한 경보기(모델:SHT-200)는 두께가 얇고 원형으로 설계해 외관이 미려하다. 또한 단독형 가정용이며 즉시 경보형으로 확산식이다. 특히 성화퓨렌텍은 영국산 전기화학식 가스센서를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는 것이다. 일산화탄소 측정 범위는 0∼1000ppm이며, 영하 20℃∼40℃, 습도 85% 이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경보농도는 250ppm 일 때 5분 이내에 누출등(燈) 점멸 및 경보음이 울리고, 550ppm에서는 1분 이내 황색등 점멸과 경보, 50ppm일 때는 5분 이내 부작동한다. 경보음량은 75dB 이상으로 소비자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 성화퓨렌텍이 형식승인을 받은 CO경보기

성화퓨렌텍의 이병욱 대표는 “가스보일러의 노후화 등으로 CO가스가 많이 누출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스안전기기는 없는 것보다 설치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12년째를 맞는 성화퓨렌텍은 가연성 가스경보기 및 차단장치 생산, 양방향 가스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등으로 가스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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