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세계LPG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대체됐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세계LPG업계 최대 연례행사인 2020년 세계LPG포럼(World LP Gas Forum)이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됐다. 다만 올해 행사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e-LPG week’ 온라인 행사로 대체된다.

e-LPG week에서는 기후변화와 에너지빈곤의 해결책으로 LPG의 역할이 제고되면서 코로나19 이후 LPG산업 발전 전망, 탈탄소화(Decarbonize)시대에서 LPG 역할 등 LPG산업 전반에 대한 각국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된다.

세계 LPG 기술개발 현황을 보여주는 글로벌 테크놀러지 컨퍼런스(GTC), 세계 각국의 LPG자동차 정책동향을 공유하는 오토가스데이(Autogas Day), 글로벌LPG파트너쉽(GLPGP)과 공동 주최하는 LPG발전서밋(LPG For Develoopment Summit), LPG산업 발전 솔루션을 모색하는 월드LPG챌린지‘20(World LPG Challenge'20)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작년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제1회 오토가스데이 행사에서는 한국을 대표하여 대한LPG협회 이필재 회장이 LPG차 규제폐지 이후 한국 LPG자동차 시장현황을 공유하고, LPG화물차·통학차 지원사업을 소개하여 패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세계LPG포럼을 주최하는 세계LPG협회(World LP Gas Association)는 1987년 설립됐으며 1989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로부터 특별협의 지위를 받았다. WLPGA는 현재 125개국에 300여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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