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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경보기, 무료보급 품목으로 떠오른다가스안전공사·지자체 등 보급
성능 등 입증시 보급확대 기대
박귀철 기자  |  park@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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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6호] 승인 2020.10.14  23: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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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에서 포항시내 한 경로당에 설치한 일산화탄소경보기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일산화탄소경보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가스안전공사의 무료보급 품목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는 1990년대에 저소득층이나 경로당 등에 가스안전용품으로 퓨즈콕(중간밸브)을 무료 보급하다 2000년대 들어 독자적으로 또는 일선 지자체의 도움으로 가스 타이머콕을 무료로 보급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일산화탄소경보기(CO경보기)도 가스안전기기 무료보급 품목으로 선정해 보급함으로써 가스안전에 앞장서고 있다.

CO경보기 무료보급은 지난해 4월 가스안전공사 대구지역본부가 대성에너지의 도움으로 대구시 북구 노곡동 일부 세대에 50개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에는 경기지역본부가 원진에너지와 함께 경로당 등에 200개를 무료 보급한 바 있다. 또한 경북동부지사는 지난해 하반기 서라벌도시가스와 공동으로 경로당에 24개를 보급한데 이어 올해 9월에는 40개를 보급했으며, 충남지역본부는 JB(주)와 미래엔서해에너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충청지회와 함께 오는 11월까지 가스보일러 연통 150개 교체 및 CO경보기를 설치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그밖에 전남 고흥군이 이달 12일부터 군내 독거노인 세대에 285개의 CO경보기 설치에 들어갔다.

고흥군 노인복지계 김일우 팀장은 “CO경보기를 설치함으로써 가스누출로 인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CO경보기는 검사기관으로부터 성능인증을 받은 검사품을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CO경보기가 경로당이나 저소득층 가스시설에 무료보급 품목으로 부상하자 경보기 제조사들도 반기는 분위기다.

CO경보기 제조사의 한 관계자는 “CO경보기가 가스보일러 설치 시 의무화 품목이지만 기존 사용하고 있는 보일러에는 해당되지 않는 가운데 가스안전공사나 지자체, 도시가스사들이 앞장서 무료보급을 확대한다는 것은 가스안전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제조사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 보급하는 것이 경보기 저변 확대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CO경보기가 가스안전공사와 지자체 등의 가스안전을 위한 무료보급 품목으로 채택이 확대되는 가운데 성능과 효율성이 입증되면 내년에는 더 많은 무료보급이 진행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CO경보기는 지난 12일 현재 12개사에서 형식승인을 받고 제품검사(KC)를 거쳐 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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