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능장연합회 회원들이 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사)한국기능장연합회(회장 어수연)가 지난 11일 충북 청주 낭성면 2개 마을에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코로나19로 일정이 몇 차례 연기됐다가 시행된 것으로 봉사전 모인 봉사자들의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 조치 후 활동을 시작했다. 또 봉사자들을 위해 노무법인 청담에서는 마스크, 한국표면처리기능장회(회장 정광미)에서는 소독제, 한국전기기능장협회(회장 유주식)에서는 타월을 지원했다.

전국 각 지역에서 모인 50여명의 기능장(전기, 미용, 제과, 에너지, 배관, 건축시공, 표면처리)봉사자들은 방충망 교체, LED등 교체, 전기수리, 보일러 수리, 공동시설물 보수 등의 재능나눔을 했다. 특히 방충망 수리와 미용장의 미용봉사는 마을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기능장연합회에서 충북청주 지역을 대표해 봉사하고 있는 문덕인 에너지관리기능장협회장은 “어수연 연합회 회장과 각 분야 기능장협회장, 그리고 전국에서 모여 봉사에 참석한 기능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재능나눔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며, 숙련 기술분야 최고 전문가 단체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는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이뤄진 재능나눔 봉사는 한국기능장연합회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연합회는 오는 24, 25일에는 강원도 고성 지역 3개 마을에서 재능나눔 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의 ‘2020년도 농촌재능나눔 활동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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