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력중소기업 정보화지원사업 착수식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20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협력중소기업의 정보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화지원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수식에는 정재훈 한수원 사장과 협력기업 9개사 대표, 수행기관(이노비즈) 대표 등이 참석했다.

정보화지원사업은 지난 5월 정재훈 사장이 협력중소기업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간담회’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모바일, 원격근무 등의 시스템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는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시작하게 됐다.

한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정보화를 통한 협력중소기업의 경영역량을 높이고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해 언택트 기반 업무활동이 가능토록하기 위해 ERP, 모바일, 보안분야 등 정보화 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협력기업은 총 9곳으로, 2년에 걸쳐 기업당 6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한수원 정재훈 사장은 “협력중소기업이 비대면으로 기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경쟁력을 키우고 한수원과 함께 성장․발전해 나가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월성1호기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 결과를 원칙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수원은 감사원에서 지적한 ‘원전 계속운전 등과 관련한 경제성 평가 관련 지침 마련’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 및 검토를 통해 성실히 후속조치를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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