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인트모바일이 이달부터 내년 1월까지 출시 예정인 PM5(왼쪽), PM500(가운데), PM30(오른쪽) 모델

[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국내의 대표적인 산업용 모바일 단말기 제조업체로 성장한 ㈜포인트모바일(대표 강삼권)이 글로벌시장 점유율 3위를 향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에 따르면 이달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된 한 손가락만 이용해 바코드 스캔 및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초소형 웨어러블 바코드 스캐너 PM5를 출시한데 이어, 11월에는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스마트 모바일 통합 결제 단말기인 PM500을 출시한다. 또한 내년 1월에는 세계 최초의 초슬림·초경량 울트라 러기드(Ultra rugged) 산업용 모바일 기기 및 스마트폰인 PM3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내년 3분기에는 PM67 및 PM75도 출시 예정으로 있는 등 기존에 도시가스사에 보급한 PM80, PM85, PM90 모델 이외의 다양한 신제품을 내년 3분기까지 잇달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PM30은 안드로이드10이 장착되고 LCD 4.7인치 퀄컴 2.2GHz 칩셋,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초슬림하고 초경량의 산업용 모바일 단말기로서 배터리 일체형 설계 및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전체 무게는 170g 미만이다.

아울러 포인트모바일이 11월 양산 예정인 신사업용 스마트 모바일 통합 결제 단말기인 PM500은 스캐너, 프린터가 일체형으로 달려 있어 mPOS시장에서 요구되는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가스검침 등 여러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포인트모바일은 2016년 서울도시가스를 시작으로 삼천리, 귀뚜라미에너지, 미래엔서해도시가스, 인천도시가스, 대성에너지, 예스코, 해양에너지, JB, 씨엔씨티에너지, 대륜이엔에스 등에 약 7천 대 이상의 산업용 모바일 단말기를 공급했다.

포인트모바일은 미국 지브라와 하니웰에 이은 세계 톱 3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초 미국 아마존과 향후 8년간 최대 2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포인트모바일의 강삼권 대표는 “이번에 출시할 제품들은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가스 고객사들의 많은 도움과 협조로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수 있게 된 것도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더 나은 제품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인트모바일은 창업 이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달 25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예비상장심사에 통과했으며, 이달 26∼27일 수요예측과 11월 2∼3일 청약을 거쳐 중순까지 코스닥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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