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린 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에 1톤 LPG트럭 지원이 확대될 전망이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올해 1만 대를 대상으로 실시 중인 1톤 LPG트럭 지원 예산이 내년에는 2만대로 두 배 늘어날 가능성이 커졌다. 또한 어린이통학 LPG차 보조금도 올해 6000대에서 내년에는 1만2000대로 확대될 수 있다.

환경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1톤 LPG트럭 지원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로 전환할 경우 200만원과 지방비 200만원을 포함해 총 400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조기폐차지원금 최대 300만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총 1만 대를 대상으로 20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으나 내년에는 2만대를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로 진행할 수 있다. 이는 환경부 그린뉴딜 정책에 힘입어 관련 예산이 크게 증액됐기 때문이다.

1톤 LPG트럭은 8월까지 6277대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지만 유일한 차량인 기아차의 봉고3가 수동식만 지원하는 등 자동차사의 상품성 증진을 위한 노력이 부적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어린이 통학버스는 지원사업은 올해 6000대를 지원키로 해 예산 150억원을 투입했으나 내년에는 1만2000대를 대상으로 300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환경부가 201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고보조사업이며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어린이 통학차량을 구매 시 500만원을 지원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