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송수 본부장이 가스보일러의 이상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탁송수)는 지난 22일 광주서구청, 해양에너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광주시회 관계자와 함께 가스보일러 특별 안전점검 및 CO경보기 무료설치 캠페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공동배기구를 사용하는 아파트 세대를 대상으로 가스누출여부와 보일러 시설미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안전상 문제가 있는 시설은 도시가스사 및 열관리시공협회와 협력하여 즉시 개선토록 했다. 또한 아파트 세대내 보일러실에 CO 누출 경보기 58대를 무료 설치했다.

CO경보기는 2018년 강릉펜션사고 이후 숙박업소 등에 의무화 되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을 실내 천장에서 30cm 이내 위치에 설치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번 CO경보기 무료설치는 (주)해양에너지 및 열관리시공협회와 합동으로 광주지역 노후 아파트 단지 취약계층 중심으로 총 124대를 3회에 걸쳐 설치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탁송수 광주전남본부장은 “보일러 CO가스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CO경보기 무료설치와 더불어 광주시내 주요 위치 전광판 홍보, 대단위 아파트 현수막 설치 등을 통해 동절기 가스사고예방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점검과 지속적인 가스안전요령 홍보를 통해서 지역내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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