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LPG나 도시가스의 누출과 가스보일러 가동으로 인한 일산화탄소(CO) 누출은 한순간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스보일러는 우리나라의 온돌난방에 가장 최적화된 문명의 이기(利器)로 볼 수 있지만 CO가 누출되면 매우 위험합니다. 이러한 가스사고는 예방이 최우선 되어야 합니다.”

지난 7월 일산화탄소경보기를 개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으로부터 형식승인을 받은데 이어 이달 13일에도 새로운 제품에 대해 형식승인을 받고 보급에 들어간 ㈜아지즈 이강식 대표이사(42)는 내 가족, 내 직원들이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안전하고 설치가 편리한 CO경보기를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개발된 제품이 일산화탄소 누출 경보음과 동시에 가스보일러 가동을 차단함으로써 계속해서 일산화탄소가 발생되지 않도록 설계·제작되었다.

“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의 독성가스로 사람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중독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특히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는 사람들이 잠들어 있거나 술에 취해 의식이 없을 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때 경보기의 경보음이 발생하더라도 중독으로 잘 듣지 못할 수 있습니다. 결국 큰 사고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어서 그는 집에 어린이가 혼자 있거나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은 가스경보기가 울리는 소리를 듣더라도 가스보일러를 정지시키거나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을 수도 있다며, 일산화탄소 누출을 알리는 경보음과 동시에 보일러 전원을 차단시켜 더이상 일산화탄소가 누출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지즈의 일산화탄소경보기는 이미 특허청으로부터 발명특허를 받은 국내 유일의 전원차단 및 복귀 기능을 가진 CO경보기라는 그는 설치도 쉽고 간단하며 보일러 및 연소기기 전원 코드를 아지즈 CO경보기 콘센트에 삽입만 하면 CO누출 시 전원을 차단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가스보일러 동파 방지를 위해 누출된 CO 농도가 안전수치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복귀되면서 겨울철 보일러 동파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산화탄소경보기가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야 합니다. 소비자가 선택한 제품을 직접 설치도 가능하지만 가스보일러사가 선택한 경보기를 보일러 출고 시 같이 보급하도록 한 시스템은 문제가 많다고 봅니다. 소비자는 보일러와 같이 공급된 제품을 그냥 사용하면서 성능이 모두 같다고 생각하는데, 분명히 경보기의 성능에도 많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아지즈 제품만의 장점과 기능을 적극 홍보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

CO경보기 설치 의무화에 대해서 정부도 책임감을 갖고 소비자들의 가스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강식 대표는 가스보일러를 신규로 설치하는 소비자의 안전 못지않게 기존 사용 중인 가스보일러에도 CO경보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의무화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 진정한 대국민 가스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아지즈의 슬로건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삶을 추구하도록 돕는 기업’인 것처럼 국민의 안전과 깨끗한 삶을 위한 제품만을 개발하고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희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기처럼 실내의 공기만 순환하여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공기청정기가 아니라 실외의 공기를 프리필터, 활성탄필터, 냉촉매 살균, 헤파필터, 살균필터, UV살균 등 여러 가지 필터링과 살균기능을 거쳐 깨끗한 공기를 실내로 유입하는 새로운 방식의 공기, 환기청정기죠. 따라서 환기청정기는 미세먼지는 물론 실내의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물, 라돈, 세균,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 등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안전과 환경을 강조하는 이강식 대표는 앞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5가지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므로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고객들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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