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점검과 시설개선을 실시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무료점검에 이어, 위험시설 개선에도 직접 나섰다.

최근 가스안전공사는 경북 구미 소재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방문해 시설점검 및 가스시설 개선을 지원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19개 사업소를 대상으로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해 가스누출, 용기 저장상태 불량 등 위해요인 71건을 확인하고, 가스시설 개선을 완료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관리 투자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및 위해요인의 위험성, 시급성 등에 따라 8개 사업장을 선정, 가스안전공사가 시설개선 자금을 지원해 발빠르게 시설개선이 완료됐다.

▲ 가스안전공사 허영택 기술이사가 가스누출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허영택 기술이사는 “산업단지의 경우 입지 특성상 사고발생시 연쇄사고 및 대형사고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은 만큼, 선제적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무료 안전진단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선제적 가스사고 예방과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및 경기불황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7월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업해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스·전기시설 무료 안전진단 및 안전관리 기술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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