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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성어(故事成語)에서 배우는 교훈-42]
卵上加卵(난상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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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1호] 승인 2020.11.17  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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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란 (위) 상 (더할) (알) 

난상가란

의미  달걀 위에 달걀을 포갠다는 뜻으로, 불가능한 일을 포기하지 않고 지극한 정성을 다하는 것에 비유하는 말.


유래  
조선 후기 작자 미상 한문 소화집(笑話集)《성수패설(醒睡稗說)》에 나오는 이야기. 옛날에 한 관리가 귀양을 가게 되자 그의 아내가 언제쯤 돌아오는지를 물었더니 “달걀 위에 달걀을 포갤 수 있다면 돌아올 수 있을지 몰라도 아마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라고 말하였다. 그날부터 그의 아내는 매일 소반 위에 달걀을 놓고 포개지게 해달라고 통곡으로 기도하며 달걀 쌓기를 계속하였다. 어느 날 왕이 미행(微行)을 나갔다가 통곡소리를 듣고 그 연유를 알아보게 하였다. 전후 사정을 알게 된 왕은 부인의 지극정성에 감동하여 귀양간 남편을 풀어주었다. 왕은 그 관리에게 풀려난 이유를 아느냐고 물으니 ‘성은이 망극할 따름입니다’라고 하자 ‘그렇지 않고 알 위에 알을 포갰기 때문이오(不然卵上加卵故也)’ 라고 말했다.


응용  요즘 사회로 나오는 취업준비생들은 그 어느 시절보다 어려움이 큰 것 같다. 앞에는 보이는 것은 아득한 장벽뿐이라 쉽게 포기하는 젊은이들도 많다. 그러나 현실이 아무리 ‘계란으로 바위 치기’이거나 난상가란일지라도 불가능한 것에 도전하는 젊은 패기를 잃지 말아야겠다. 최선을 다해 정진하다보면 지성감천(至誠感天)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양영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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