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재)대전테크노파크가 지난해부터 총 사업비 285억원(국비 105억원, 대전시비 180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수소산업 전주기 관련 소재·부품·기계·기술의 성능평가 및 신뢰성, 내 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하는 센터 구축을 위하여 추진 중인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이하 수소센터)에 수소부품시험 환경제어 챔버 및 부대설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대전테크노파크는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통한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설치 중인 수소압축기 및 저장 용기 등의 기반설비를 활용하여 수소 부품에 고압의 수소를 공급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번 설비를 사용하여 수소부품에 대해 수소가스압력반복시험, 가혹조건압력반복시험, 비금속재료시험, 작동반복시험, 작동시험, 압력충격시험, 최고압력작동시험, 냉각가스밸브시험, 최고유량차단시험을 하겠다는 것이다.

이번에 수소센터에 구축할 환경제어 챔버 및 부대설비는 센터 내로 부대설비로는 냉각, 가열, 챔버 내 수소·산소 센싱, 초고압 부스터, 초고압 액츄에이터 등과 배전시스템, 배관시스템, 계측·감시시스템, 제어시스템 등이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이번 설비 구축을 위한 입찰을 오는 24일 실시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설비 구축에 필요한 금액은 약 19억원으로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가스시설시공업제1종으로 등록한 업체는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부품시험장비와 유량시험장비 등 주요 장비 구축을 거쳐 내년 12월 최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의 위탁운영은 한국가스기술공사가 하게 된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