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매장 인증을 받은 경동나비엔 파주대리점 내부 전경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가정용 보일러 전문기업 ㈜경동나비엔(대표 손연호)이 ‘2020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에서 ‘친환경 소비’ 부문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에서 보일러 업계 최초의 수상이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하는 ‘2020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은 친환경 기술 개발과 제품 생산, 유통, 소비 등 친환경 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경동나비엔은 ‘친환경 소비’ 부문에서 친환경 제품 유통 촉진으로 저탄소 생활 실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이들은 19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개발 후 콘덴싱보일러 대중화에 앞장섰으며, 북미에서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에서도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러시아 정부가 선정하는 국민브랜드로 꼽힌다.

또한 경동나비엔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녹색매장 인증을 획득한 파주 대리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총 8곳의 공식 대리점이 녹색매장으로 선정됐다.

환경부가 시행하는 녹색매장 인증 제도는 친환경 소비 생활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나비엔의 녹색매장은 기존 대리점과 차별화된 쇼룸 형태로 조성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살피고 체험할 수 있다.

경동나비엔 구용서 영업본부장은 “에너지와 환경의 길잡이가 되겠다는 뜻을 함축한 경동나비엔의 사명(社名)처럼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개발 및 보급에 매진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는 친환경보일러 의무화가 시작된 원년인 만큼 콘덴싱 제품의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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