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전문신문의 날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0 전문신문의 날, 성황리 개최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전문신문은 각 분야에서 나라의 이익과 국민의 행복에 기여하는 만큼 정부와 국회가 나서 전문신문에게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합니다."

2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창립 56주년을 맞아 ‘2020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 한국전문신문협회 양영근 회장(가스신문 발행인)은 이 같은 발언을 해 정부 및 전문신문사 관계자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도종환 위원장 등의 내빈과 회원사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정세균 국무총리가 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와 상영됐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115개에 달하는 전문신문협회에 몸담고 있는 모든 전문신문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을 위하고 전문인들을 위한 신문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 전문신문협회 양영근 회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한국전문신문협회가 걸어온 56년을 돌아보는 홍보 영상도 상영했다.

한국전문신문협회 양영근 회장은 “코로나 난국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들과 회원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신문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전문신문은 관련업계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또 “이에 따라 전문신문은 독자의 정보욕구를 다각적으로 충족하는 종합정보서비스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 등에서도 국리민복에 기여하는 전문신문에게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이 문화포장을 수상했다. 이상호 발행인은 지난 1985년부터 35년간 축산신문 기자로 활동하며 한국 축산업의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동영상을 통해 전문신문의 날 행사와 관련 축하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약업신문 이종운 기자, 정보통신신문 문병남 본부장, 타임즈코어 김정훈 이사 등 3명이 받았으며, 동암언론상에는 연예정보신문 정태호 발행인이 수상했다.

한국전문신문상 부문에는 전문신문협회의 한기호 고문과 박두환 부회장이 감사패를 받았다. 한 고문과 박 부회장은 최근 협회에 각각 2000만원과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협회발전에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 약사공론 정웅종 본부장, 애플경제 김훈 대만특파원, 대한교육신문 노현순 취재부장, 환경경찰뉴스 김동석 본부장, 헬스컨슈머 강지명 취재기자, 화광신문 이대혁 편집부장, 코리아쉬핑가제트 박현수 차장이 한국전문신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문신문협회는 지난 1964년 국내 전문신문 발행인들이 협력해 전문신문의 건전한 발전과 전문언론 창달에 기여하고 회원사 공동이익 추구와 함께 상호 친목을 목적으로 창립된 언론단체로 현재 115개사가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 축산신문 이상호 발행인(오른쪽)이 정부 문화포장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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