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주병국 기자]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와 코원에너지서비스(대표 배명호)가 지난 26일 ‘제12회 도시가스 봉사의 날’을 맞아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 코원에너지서비스 T-Center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의 날은 코원에너지서비스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최소한의 봉사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관계자들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자원봉자들은 쌀, 김치 등 생필품과 행복Kit 200개를 제작하여 송파구 지역 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했다, 또 독거노인 4가구에는 가스레인지와 가스차단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안전점검도 실시했다.

이날 코원에너지서비스 배명호 대표는 “도시가스 업계는 매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련 행사가 축소 운영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는다”며 “행사가 축소되었다고 우리의 온기가 식어서는 안 되며,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가스 봉사의 날 행사는 국민대표 연료로 성장한 도시가스업계가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지난 2009년에 처음 시작하여 가스기기(보일러, 가스레인지) 교체 및 안전점검, 시설개보수, 김장김치 등 생활필수품 전달, 성금기탁 등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제12회 행사는 지난 11월 23일부터 12월 6일까지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임․직원 750여명이, 전국 2,100여 취약계층 가구와 118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무상으로 도시가스 사용시설 점검 및 보수를 하는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가스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