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스트포트 시스템에서 개발하는 LNG트럭 적합 프로그램 부품들

[가스신문=양인범 기자] NGV저널에 따르면 웨스트포트 연료 시스템이 향상된 기본 엔진 플랫폼에 웨스트포트 HPDI 2.0TM을 적용하기 위해 현재 유럽에 본사를 둔 OEM 파트너와 신제품 개발 작업에 대한 후속 계약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4년 발효되는 ‘유로6 스텝E’ 배출 규제를 충족하기 위한 인증뿐만 아니라 HPDI 2.0 연료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기능을 통합할 것이다.

데이비드 M. 존슨 웨스트포트 연료 시스템즈 CEO는 “유럽 중형 LNG 트럭 시장은 제품 가용성 증가, LNG연료 공급망 확대, 구매 인센티브, 지속적인 운영 비용 절감 효과 등 여러 요인에 의해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HPDI 2.0은 장거리 트럭이 최첨단 디젤차량에 비해 탑재량, 성능, 내구성에 대한 차량집단의 성능 요구를 완벽히 충족할 수 있으며 실제 운영에서 불꽃이 튀는 기존의 LNG트럭을 능가하게 만든다”며 “이 새로운 개발 프로그램은 HPDI가 OEM들에게 2025년 중과업인 CO2 배출량 감축요건을 달성할 수 있는 준수 경로를 제공하며, 우리가 청정한 기체연료가 공급되는 운송 솔루션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인 것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연간 10만 킬로미터 이상의 장거리 운행을 요구하는 것은 도로상 화물 부문에서 배출하는 CO2배출량의 거의 90%를 차지한다. 바이오메탄의 가용성과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장거리 트럭 운송에서 탄소제로를 달성하는 길은 현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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