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비피화학 정동환 상무가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가 주관하는 제27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 박진규 차관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박영숙 대표, 한국가스공사 성영규 부사장 등과 주요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가스안전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참석인원도 예전의 1/5수준으로 축소해 개최했다. 또한, 행사 전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중계했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위기를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속도감 있는 수소안전 인프라 구축, 가스안전관리에 언택트 접목, 민간 주도 안전관리를 통해 가스산업을 선진화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포상과 참석자들이 가스안전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가스안전대상에서는 롯데비피화학(주) 정동환 상무가 안전관리 경영시스템 도입과 예방보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업장 안전성 확보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산업포장에는 경동나비엔 황인수 전무, 디앨㈜ 임근영 대표이사, 대통령표창에는 동화에너지 정완철 대표, 한국LPG배관망사업단 민현진 본부장, ㈜대연 이용권 부사장,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안종원 부회장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 국무총리표창에는 ㈜삼천리이엔지 전찬수 차장, 서울도시가스(주) 박용구 팀장, 진천군청 안영록 주무관, 씨엔씨티에너지(주) 김동규 마스터가 수상했으며 단체부문에서는 대통령표창 ㈜에이퍼스트, 국무총리표창 세종에이엠씨(주), 장관표창 씨에이프로텍(주) 등 개인과 단체 10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이번 행사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롯데비피화학 정동환 상무가 안전관리 노하우가 담긴 우수사례를 발표해 선진안전관리 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됐으며 참석자 전원이 가스사고 예방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행사를 주관하는 가스안전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가스산업·안전 종사자 분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유일한 축제인 가스안전대상 현장 규모는 축소됐지만,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 부문의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며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가스안전 문화 저변 확대에 언택트 방식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가스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 사전 이벤트로 ‘가스안전 실천사례 공유’, ‘가스안전 주간 퀴즈’ 등을 진행해 가스안전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했다.

▲ 산업부 박진규 차관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단체부문 대통령상에는 에어퍼스트가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수상자와 악수를 대신해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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