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미나에서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가스신문=이경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지난 27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액체수소 기술의 글로벌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2020 가스안전 국제세미나를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수소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액체수소에 대한 세계 각 국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액체수소의 글로벌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의 강연이 마련됐다.

우선, 미국 샌디아국립(Sandina National) 연구소 에단 헤트(Ethan Hecht) 박사가 미국의 액체수소 안전기술 개발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프랑스 에어리퀴드(Air Liquide) 사이먼 잘라이(Simon Jallais) 박사가 유럽의 액화수소 기술현황을 설명했다.

해외 전문가의 강의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어, 국내에서는 한국기계연구원 최병일 플랜트융합연구실장이 우리나라의 액화수소 기반 수소사회 인프라 구축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사장은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과 수소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수소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수소 제품과 부품에 대한 100% 국산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이 중요하며, 이번 세미나가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액체수소의 현황과 전망을 살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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