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공기압축기 전문 공급업체인 캐져콤푸레셔(주) 한국지사(지사장 성창제)가 지능형 압축공기 관리시스템(모델:SIGMA AIR MANAGER 4.0)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압축공기 관리시스템은 단순히 기계에만 의존했던 기존 제조업 방식을 버리고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을 접목한 지능형 관리시스템이다. 특히 캐져콤푸레셔는 독일의 국가정책에서 시작된 인더스트리4.0에 맞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캐져콤푸레셔의 이번 압축공기관리시스템은 전체 압축공기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압력으로 제어한다. 기존에는 공기압축기마다 압력을 개별 설정했지만 이번 제품은 하나의 제어압력으로 모든 공기압축기를 제어하기 때문에 업무효율 향상은 물론 에너지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그밖에 실시간 상태를 P&I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공기압축기의 가동상태, 유량, 소비 전력량 등을 터치 한 번으로 확인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데이터를 저장하고 에너지 보고서로 다운도 가능하고, 언제 어디에서나 네트워크 호환장치에 비용 정보뿐만 아니라 모든 작동 및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
캐져콤푸레셔 한국지사 성창제 지사장은 “SAM4.0을 구매한 고객사들의 자체 평가에서 평균 15% 이상의 에너지 절감 결과를 보였다”며 “우리는 단순히 제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압축공기 시스템을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독일 캐져콤푸레셔(KAESER COMPRESSOREN)는 1919년 6월에 설립된 100년이 넘은 회사로 공기압축기, 헬륨압축기, 포터블 압축기 등 다양한 압축기를 제작해 한국 등 세계 각지에 보급하고 있다.
한편 캐져콤푸레셔 한국지사는 지난달 24일 서울 영등포구 쪽방촌에 연탄 운반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