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오천읍 진전리, 청하면 신흥리에 소형LPG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완료했다.

[가스신문=김재형 기자] 포항시는 2020년 농어촌 마을단위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을 관내 2개 마을(오천읍 진전리, 청하면 신흥리)에 완료하고 가스를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농어촌 마을단위 소형LPG저장탱크 지원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농어촌마을에 소형저장탱크, 가스공급배관 및 사용자시설(보일러 등)을 설치해 도시가스처럼 저렴하고 안전하게 LP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관내 2개 마을 73세대에 가스시설을 현대화 시켰다. 노후배관을 철거하고 금속배관으로 교체했으며 가스경보기 및 CO감지기 등을 설치해 주민들의 연료사용 환경을 개선하고 가스사고를 예방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는 지난 2019년부터 소형LPG저장탱크 보급사업을 통해 흥해읍 용전2리 73세대에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김종식 포항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정부의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을 위해 연료비 절감은 물론 도시가스처럼 편리한 소형LPG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이용에 소외되는 지역 및 계층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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