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도시가스의 한 직원이 다문화 시설에 가스타이머콕을 설치 후 작동법을 설명하고 있다.

[가스신문=주병국 기자] 서울도시가스(대표 박근원, 김진철)는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서울 및 경기도 지역 내 다문화 가정 50세대를 방문, 가스안전문화 확산과 다문화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가스타이머콕 설치 및 요금고지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혜영)과 체결한 업무협약은 다문화인식 개선과 더불어 가스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문화 가정에 타이머콕을 설치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 할 수 있도록 5년째 시행하고 있다.

가스타이머콕(가스안전차단장치)은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조리를 할 때 설정한 일정시간이 지나면 가스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 과열로 인한 화재 및 가스누출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안전에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 가정에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해오고 있다.

또한 이번 도시가스 요금고지서에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주제로 하는 등 민,관 협력체계를 꾸준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일, 3일 양일간 고객센터 안전점검 업무를 하는 현장 접점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 이해 온라인 교육은 지역별 거주특성을 고려하여 고객센터 직원들의 안전점검 활동시 언어 장벽 해소와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다문화 가정의 보다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을 위해 시행했다.

서울도시가스 김진철 대표는 다문화가정 내 타이머콕 설치지원 등을 계기로 “고객중심의 안전관리를 실천하고 다문화 인식개선과 함께 가스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도시가스는 서울시 강서구 등 11개구와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 지역 247만 가구에 연간 약 20억㎥의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공급배관망은 4,441여km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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