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북연합회 조창현 회장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임사를 하고 있다.

 

[가스신문=한상열 기자] 중소기업 간 정보교류와 상생 협력 문화를 선도해온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회장 조창현·가스켐테크놀로지 대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황창범),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권호)와 함께 지난 3일 대전ICC호텔에서 2020 대전세종충남 융합 플라자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대전세종충남융합연합회는 당초 300여명의 회원사 및 임직원, 중소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대유행 조짐을 보임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50여명 규모로 인원을 축소하고, 유튜브 영상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중소기업융합중앙회 강승구 회장,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태희 회장,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재연 청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강원권경영지원처 유창욱 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박상돈 천안시장, 오세현 아산시장이 영상축사를 통해 본 행사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융합 플라자는 융합 활동에 대한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써, 융합 활성화에 기여한 이근덕 (주)아이티시 대표, 전경옥 (주)풍림 대표, 이흥영 지엔에스티(주)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을 받는 것을 비롯해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 우수기업인 21명이 수상했다.

아울러 융합연합회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사와 함께 모금한 성금 2130만원과 마스크 5000장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보훈가정과 복지시설에 지정 기탁했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는 박종현 (유)세광 대표이사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역 기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연합회,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연합회, 회원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경제단체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융합연합회는 이업종 교류와 개방형 혁신을 통해 기업 간 협력과 융합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1993년 결성됐으며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28개 교류회, 460여 중소기업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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