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신문=박귀철 기자] 가스계량기와 온압보정기 등 계측기기 전문생산업체인 ㈜대명아이티(대표 김종인)가 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7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가스계량기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결과 이번 수출탑 수상이 처음인 대명아이티는 가정용 가스계량기 G1.6과 G2.5를 이스라엘, 멕시코 등 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올해 1월부터 12월 현재까지의 수출 실적이 벌써 250만불을 넘어서고 있어 내년에는 전체 300만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의 김종인 대표는 “세계 각국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수출에서 조금이나마 실적을 올리게 되어 전 직원들과 함께 자축하고 싶다”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제품개발과 품질관리, 철저하고 신속한 서비스로 국내 고객은 물론 해외 바이어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금년 1월 창립 20주년을 맞은 대명아이티는 산업용 가스계량기 수입사에서 지금은 제조업체로 탈바꿈해 G25까지의 가스계량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온압보정기(가스부피환산장치)도 국산화해 KS(KS B 8300)를 취득, 보급하고 있다.

현재 대명아이티의 화성 제1공장은 연간 약 50만대의 가정용 가스계량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제2공장에서는 산업용 가스계량기를 연간 약 2만대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대명아이티는 가스계량기, 온압보정기 외 수도계량기와 적산열량계도 생산하는 등 토털 계측기기 제조사로 성장해 가고 있다.

▲ 대명아이티 화성공장에서 가스계량기 기차시험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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